내가 믿는 하나님
기독교의 교리를 함축해 놓은 사도신경의 첫 고백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이 고백은 창세기1장의 내용과 성경전체에서 말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사람이 창조의 가능성을 희미하게라도 긍정하면 기독교 신앙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과학의 이름으로 된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론들이 이미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다.
사람의 마음 속에 그 이론들이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닫을 수 있다.
창조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연구하다보니 빅뱅이론과 진화론이 나왔다.
하지만, 그 이론들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무한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제한적인 인간의 두뇌로 풀어낸 것임을 볼 수 있다.
과학은 창조와 대립하기보다 창조의 신비를 푸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우주와 생명의 기원은 사람의 제한적인 지식으로 다 담아낼 수 없다.
오직 성경 말씀과 믿음으로 알 수 있으며,
눈앞에 펼쳐진 신비한 자연도 성령님의 조명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그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바로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이다.
사람은 삶의 굽이마다 감당키 힘든 시련을 마주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동굴을 지날 때가 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주신 아버지가 내 삶을 이끌고 계시기에,
성도는 어떤 시련 앞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강인국목사,
2026.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