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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혼란, 놀람"
본문
마태복음 28:1-15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5-04-20

두려움, 혼란, 놀람”, 마태복음 28:1-15, 강인국목사, 2025.4.20

 

2025년 찬란한 부활의 아침이다. 부활은 기독교의 시작이며, 핵심이며 진리 그 자체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사실을 믿지 못한다.

그들은 부활을 거짓말, 착각, 오해라고 한다. 그런 주장은 이미 십자가 사건 직후부터 있었다.

본문 11절 이후부터 보면, 로마 경비병 중 몇이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알리니, 그들이 의논한 후에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예수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예수의 시체를 도둑질하여 갔다고 소문을 내라고 부탁하였고,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졌다고 말한다.

심지어는 독일의 루돌프 불트만같은 자유주의 신학자도 예수님의 부활은 추종자들이 만들어 낸 신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간 이성으로 믿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 주장들이 나온다.

 

하지만, 기독교는 부활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절대로 적당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만일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되고, 모든 사람 가운데서 우리 믿는 자들이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님께서 모든 죽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시기 위해서 부활하셨고, 모든 정사와 악한 권세와 죽음의 능력을 멸하시기 위해서 부활하셨다고 담대히 말한다.

이 부활절을 맞이하여서 부활의 사건을 분명히 믿고 확신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오늘 부활절 메시지는 어둠, 두려움, 놀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다.

 

**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 안식일: 통상적으로 토요일, 하나님께서 6일동안 천지창조후 마지막날에 쉬셨다.

- 하나님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주일의 마지막 날에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로 주셨다.

- 그런데, 주님께서 안식 후 첫날, 곧 일요일에 부활하셨다.

- 주님 부활의 사건은 너무 혁명적이고, 도저히 믿을 수 없고, 대 변혁의 사건이다.  

. 그래서 제자들은 일요일에 모여서 주님의 부활을 기념, 예배 드렸다. 그래서 주의날, 주일이 되었다.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날이 도래했다.

.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 변하는 대전환이 일어났다.

. 일주일 중 마지막 날인 토요일 안식일이 율법을 싱징하는날이라면, 일주일 중 첫날인 일요일은 주님의 부활, 새생명을 기념하는새로운 시대인 것이다.

- 주의 날인 일요일이 첫날이 된 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예수 그리스도이며, 주님의 부활을 믿는 중요한 의미도 있다.

 

2. “새벽”,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 20:1), 이른 새벽, 어두울 때이다.

- 무덤은 성 밖에 있다. 도보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
장소: 무덤: 인간 삶의 가장 슬프고 어둡고 절망적인 곳이다.
-
그런 상황에 극적인 사건들이 발생:

. 2: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돌을 굴러내고 그 위에 앉아 있다:”

. 3: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귀신 소동이 날 만 하다.  
. 4
: “수직하던 자들(the guards)”: 로마 병사들. 그들은 빌라도의 명령으로 기독교도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갈지도 모른다며 예수의 무덤을 지켰다.

. 예수님의 시체를 훔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분명히 제자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 그런데 알다시피 제자들은 겁이 많았고, 다 도망갔다.

. 로마 병사들이 그렇게 무덤을 지키는데, 죽음을 무릅쓰고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갈 유대인들은 없다.

 

- 4절하, 로마병사들이 무서워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됨

.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 무덤에 온 사람들은 모두 여인들이다. 어둠, 무덤, 지진, 영적존재의 현현, 죽은자의 부활, 초자연적인 사건들….. 여인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 그 분위기는 두려움과 무서움 그 자체이다.

 

** 그래서, 5, 천사는 여자들에게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고 격려하였고, 10, 예수께서도 여자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다독거려 주셨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과 후에도 제자들과 성도들의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주셨다.

-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16:33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아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부활 후에: 20:19 제자들이 모여서 두려워 할 때, 예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 2

 

**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 무서움과 큰 기쁨 여인들의 미묘하고 혼란된 감정을 잘 표현해 준다.

. 이 말들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놀람”? 정말일까? 현실이야? 어떻게 가능하지?

. 그 당시의 분위기를 머리 속에 그려 보면, 여인들이 무덤에 찾아왔고, 천사들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죽은 몸은 보이지 않고, 수 많은 의혹과 두려움으로 이곳 저곳으로 몰려가는 여인들의 모습은 온통 뭐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혼란과 혼돈 그 자체였다.

 

* 사람은 자신이 배우고 보고 듣고 경험한 것 만큼 안다.

. 사람의 이성 그 너머의 세상을 경험할 때 놀람과 기이함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밖에 없다.

- 어떤 사람은 자신이 아는 지식, 그 밖에 사건은 거짓말, 착각, 전설, 신화로 치부한다.

- 반면에 어떤 사람은 너무 놀랍고 기이하기에,  믿음으로 그 사실을 받아 들이고 신앙인이 된다.

- 여인들은 혼란된 마음이었지만, 부활이 실제임을 보고 믿고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하였다.
-
슬픔이 환희로 변했다. 절망이 놀람이 되었다.

-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할 때 두려움이 기쁨으로 변한다.

- 의심많던 사람도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할 때 믿음의 사람이 된다.

- 예수님의 부활을 최초로 증거한 사람은 여인들이다. 여인들이여 복되도다.

-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시자 모두 겁이나서 도망쳤지만, 부활의 주님을 경험하고,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나서는 죽음도 불사하는 믿음의 증인들이 되었다.  

- 부활의 주님을 기념하는 주일이 일주일의 첫날인 것처럼, 그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요, 그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인생의 참 의미이다.

- 부활없는 기독교는 없다. 성도는 살아계신 하나님,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다.  
-
이 부활절에 주님의 부활을 믿는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견고한 믿음을 가지기 바란다.

그리고, 죽음 조차도 우리의 믿음을 빼앗아 갈 수 없는 믿음의 증인들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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