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울
향한 청원
조선시대에는
신문고라는 북이 있었다.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이 그 북을
침으로서 임금에게 자신의 사연을 직접 탄원하였다.
그런데 억울한 백성은 그 북을 치기 전에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서슬퍼른 의금부에 설치된 그 북을 쳐서 왕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한 예는 많지 않았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억울한 일들을 만난다.
사람이 억울한 문제를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사람은 더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기관에 탄원하여서 자신의 억울함을 해결 받고자 했다.
그
억울함을 호소하는 청원 시스템을 최초로 만든 분은 하나님이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렘 29:12).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기도할찌라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자격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죄인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하여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다(요 16:24).
청원기도는 상당히 미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일 수 있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떼 쓰는 것 처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미성숙한 신앙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주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확신시켜 주시고, 그 어린 신앙인의 믿음을 더욱 성장시켜
가신다.
(강인국목사, 20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