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 후 환희
예수께서는 거대한 군중들의 조롱과 저주를 받으며 십자가에서 참혹한 죽음을 당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뿔뿔이 흩어져 숨었다.
참혹한 바람이 거대한 폭풍처럼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그리고 주님은 장사된 지 삼일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하지만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했고 믿지 못했다.
부활 후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절망적인 마음에 문을 굳게 닫아 걸고
숨어 있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그 불안한 제자들에게 오셔서 평강을 기원하셨다(요 20:19).
그랬더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였다(요 20:20).
영어 성경은 “overjoy”로
번역한다.
그냥 기쁨이 아니라,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그 답답하고 어두웠던 다락방이 밝고 희망 가득 찬 장소로 변했다.
그 겁 많던 제자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던 부활의 사건을 눈앞에서 현실로 보고 이제 죽음도 불사하는 믿음을 가졌다.
부활의 사건은 과학적인 원리로서는 불가능하다.
부활은 사람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건이다.
하지만,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경험하면 어둡고 절망적인 세상이 밝고
희망찬 세상으로 바뀐다.
격랑의 바다같이 표류하던 인생이 고요와 평화와 환희의 인생으로 바뀐다.
아직도 부활하신 주님을 향하여 문을 닫고 계시는지요?
제발, 그 굳게 잠근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인생을 기쁨과 평강으로 채우시고,
격랑이 일어나는 당신의 삶을 소망과 평강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강인국목사, 2026.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