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가 하나님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이전에 많은 괴로움을 받았다.
다윗은 어떻게 그 많은 상처와 괴로움을 다 이겨내고
이스라엘의 성군이 될 수 있었을까?
다윗의 기도에는 특별한 것이 있었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 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 도다” (시
142:1-2).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드렸으며, 마음의 원통함을 토하는(pour
out: 쏟아붓는) 기도를 드렸다.
이 기도는
다윗의 마음에 있는 괴로움과 분노의 감정을 쏟아내고, 응어리져 있던 상처와 이야기들까지 자세히 쏟아내는
것을 말한다.
다윗은
그런 기도를 통해서 마음을 치유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
사람이 마음에 일어나는 분노와 괴로움들을 무조건 참고 억누르면 어떻게 될까?
치유되지 않은 분노와 상처는 마음과 육신을 병들게 만들고 마음 속에 또 이중적인 자아를 만들 수 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친구와 다툰 일을 어머니에게 고자질하듯이, 또는 증오심 가득한 사람이 상담가에게 마음의
원한들을 다 풀어내듯이, 다윗은 마음 속에 억눌려 있던 미움의 감정과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하나님께
다 쏟아내며 치유하였던 것이다.
사람은
마음의 아픔을 치유해야 하며, 사람들은 자신 나름대로 운동, 취미생활, 여행, 상담 등을 통해 해소한다.
성도는
하나님께 마음의 괴로움을 토하는 기도를 통해서 마음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온갖 아픔과 오물들을 자신에게 토해내는 것을 허락하시고, 사람들의 비성숙함을 용납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런
면에서, 기도는 상담의 중요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상담
그 자체이다.
기도는 신적상담이다. (강인국목사, 202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