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두운 시대에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엡 1-17, 강인국목사, 20222.1.30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지난시간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심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고 나누었다.

사람이 싸우는 원인 중에 하나는, 서로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함에서 시작한다. 사람들은 아주 작은 일에 서로 자신이 옳다고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큰 싸움으로 번지고, 그 다음에는 생명을 걸고 싸운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과 매일 다툰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 이렇게 해 주세요. 이것이 좋아요 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주장하며, 하나님의 뜻을 꺽으려고 고집한다. 만약 하나님의 마음이 사람과 같은 수준이라면 우리는 매일 싸울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내 고집과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를 것인가?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하나님께 순복할 것인가?

1. 우선,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함께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사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하나님께서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사람을 위해서도 창조하셨다.

부모가 집을 짓고 놀이터를 만들고 화단을 꾸미고 하는 것이 어린 자녀를 위해서 이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해서도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삼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함께 일하시고 사람과 더불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 가기 원하신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하나니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 세상에 던져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따르게 강요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의 순종, 때로는 불순종까지도 그것과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룬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이 마음껏 하고싶은 자유의지, 그것과 합력하여 하나님의 예정적인 뜻을 이룬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의 행위와 생각을 무시하지 않으신다. 그런 것을 사용하시고, 함께 일하신다.

그래서, 성경책이 어느날 하루 아침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수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나타나시고, 사람에게 뜻을 보여 주시고, 사람과 함께 연합하며 일하신 사건들을 기록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결정판이다.

2. 하나님은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히 12:10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 (거룩하신 뜻)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때로는 우리에게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기고, 한 없이 고통하며 낮아지기도 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생기고, 하는 일이 어려움에 빠지기도 하고, 온갖 시련과 고난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일과 사건과 슬픔 뒤에는, 결국에는 우리의 궁극적인 행복을 위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모든 일들이 술술 풀려 가고, 원하는대로 다 되고, 가지고 싶은 것 다 가지고, 그러면… 과연 우리가 그 영원한 나라를 사모할까? 아마 그 확율은 엄청 낮아질 것이다.

*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세상에 수 많은 사건들이 생기고, 시련과 고난과 괴로움이 가득하고, 심지어 전염병과 전쟁과 테러가 넘치는 그런 일들 조차,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의지하고 하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하고,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 모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3. 성도는 내 뜻 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기도해야 한다.

사람들이 다투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자신의 뜻을 꺽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뜻과 고집을 꺽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내 고집을 꺽을 때, 인간 관계에 평화/행복이 있고, 성숙한 사람이 된다.

신앙생활: 내 뜻이냐, 하나님의 뜻이냐… 갈등한다. 하지만, 고통이 있고 시련이 있더라도 내 뜻을 꺽고 하나님께 순복할 때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된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의로운 뜻)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 6:33) 고 약속하신다.

사도 요한은 요일 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기도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들어 주신다.

그 주님께서 감람산에서 친히 모범을 보이셨다.

마 25: 예수님의 감람산 기도: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깨어서 기도하라”…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뜻)대로 하옵소서…

그 주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신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성숙함은 자신의 뜻, 고집, 취향을 버리는 과정이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노력 한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 관심을 두자.

하나님의 먼 미래의 뜻을 알기 애쓰기 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매일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히브리서 11: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했을 때, 아브라함은 어느 땅을 말하는지 분명히 알지 못했다. 가나안을 향해 가다가, 에굽으로 가기도 했고, 이리 저리 방황하기도 했다.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다. 하루 하루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나아갔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이다. 결국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

결: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자신의 뜻, 자신의 고집,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행하는 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우리,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날 동안 매일, 내 뜻, 내 고집, 내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하자. 그 대신 매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를 추구하고, 기도하고, 노력하여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가득 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