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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갈대여, 꺼져가는 등불이여"
본문
마태복음 12:14-21
설교자
강인국 목사
분류
날짜
2023-03-26

                      63, 부서진 갈대여, 꺼져가는 등불이여 , 12:14-21, 강인국목사, 2023.3.26

 

오늘 본문에 보면 사람을 갈대에 비유한다.
근대사에서 사람을 갈대에 비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파스칼: 프랑스의 과학자 수학자 사상가, 그는 하나님과 기독교 신앙에 관한 많은 글들을 남겼는데, 후대의 사람이 1670 '팡세(생각, 사고, 사색집)’ 라는 제목으로 책으로 출판했다.   

- 파스칼이 팡세를 쓴 당시 세계
. 14
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르네상스(문예부흥, 인문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고전을 읽고 재발견해야 한다며 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
기독교에서는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믿자는 종교개혁(1517)이 일어나서 개신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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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회는 인본주의가 발달하면서 모든 것을 인간의 지성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
파스칼은 그렇게 사람이 인간 이성을 중요시 하는 시대에 태어났다(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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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독교 신앙을 변증법적으로 썼다.

- 인간의 이성/지성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사람에게 있는 이성적인 사고는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생각하고 계획하는 속성이 사람에게 나타난 것이 이성이고 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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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장 이성적인 것이 가장 신적인 것이다. 사람이 맑고 순수한 영혼으로 사고하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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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이 너무 타락하여서 하나님을 아는 지성이 어두워 지면 하나님을 알 수 없다.

 

- 이단들을 보라. 그들의 사고는 비이성적이다. 사람에게 있는 고귀한 지성과 인간성과 도덕성은 파괴되었다. ? 사단의 지배를 받으니까그래서 그들은 집단적으로 비이성적으로 변하고, 집단적 광기와 집단적으로 음란에 빠지고, 집단적으로 수치도 모르고, 무서운 죄를 범한다.

- 파스칼은 여러 주제로 글을 썼는데, 인간에 관한 주제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 갈대는 약하지만, 생각이라는 것은 위대하다는 말이다. 사람은 약하지만, 생각하기에, 이성을 가졌기에 위대하다는 것이다. 생각을 하기에 문학, 예술, 과학 발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영원을 사모한다. 생각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 본문에서도 사람을 갈대에 비유한다. 성경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사람을 갈대에 비유한다. ‘인간은 갈

라고 말하게 된 배경을 보자.

** 바리새인: 14,  리새인들은 어떻게 예수를 죽일까 의논한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일들: 율법으로 사람을 판단, 야단치고,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율법으로 꼬투리잡고, 올무메고, 죽일까만 생각한다.

 

** 예수님:
- 15
,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신다.
- 20
,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신다.
.
이 문장은 예수님 오시기 전 650여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오실 메시야를 예언한 내용인데, 마태는 그것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은 바로 이런 분이라고 말한다.

 

** 이사야는 이미 2700여 년 전에 사람을 상한 갈대에 비유했고, 꺼져가는 심지에 비유했다.
*
갈대는 연약하다. 바람에도 쉽게 흔들린다, 어린 아이도 쉽게 꺽을 정도로 약하다.
.
갈대는, 뿌리는 살아 있지만 대는 매년 마르고 없어지고 다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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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목, 전나무, 상수리 나무등에 비교하면 매우 초라하고 쓸모없고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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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상한 갈대다. 좋은 갈대는 빗자루라도 만든다, 부셔지고 깨진 갈대는 쓸모도 모양도 없다.
-
상한 갈대같은 사람: 삶의 어려움으로 마음과 육신이 부셔지고 깨어져서 허우적대는 사람을 말한다.  

 

* 꺼져가는 심지: 심지는 촛불이나 등잔불에 불을 붙이는 실이다.
.
그런데, 그 심지가 끄지려고 연기내며 가물 거린다.
-
꺼져가는 심지(등불)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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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피곤한 일상으로 모든 열정이 사그라지고, 마지막 붙들었던 희망이 손가락 사이 모래처럼 빠져 나갈 때, 그 마음에 밀려든 절망감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
또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과도할 일들과 인간 관계의 갈등 때문에 삶의 에너지가 다 고갈되고 어쨌든 일어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점점 쇠잔해져 가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
또는 온갖 질병과 연로함으로 인하여 몸이 만신창이 되고, 숨 쉬는 것도 힘들고, 정신도 산산히 부셔지고, 마지막 숨을 후~ 내 쉬며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가련한 사람들의 모습이 떠 오른다.

- 이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 비유는 연약함과 무기력함으로 마지막 희망 조차 잃고 좌절에 빠지고, 마지막 숨을 내 쉬고 죽어가는 가련한 사람들을 상징한다.

 

** 바리새인은 연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트집 잡을까, 어떻게 꺾을까 궁리한다.
유대 율법주의는 깨어지고 찢어진 갈대같은 사람들을 더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하고 낙심케 만든다. 이 세상은 힘을 다해서 숨을 몰아쉬며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희망 마저도 꺽어 버린다.
사단은 난도질 당하여 knock out 되어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완전히 파멸시킬까 계획한다.

 

** 하지만, 우리 주님은 짓이겨지고 상한 갈대처럼 채찍을 맞으시고 고문 당하셨다. 갈갈이 찢기고 부서진 갈대처럼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 가셨다. 가물가물 꺼져가는 등불처럼 마지막 숨을 몰아 내 쉬며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주님께서 우리 대신에 상한 갈대처럼 꺽이고, 꺼져가는 등불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 주님으로 말미암아 아론의 싹난 지팡이 처럼 생기가 돋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하나님은 부셔지고 무너지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 주기 원하신다.
이사야 58:12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며,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으며, 무너진 데를 보수해 주리라.
아모스 9:11 그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 이전과 같이 세워주리라.
12:12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 주신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혹시 산산히 무너지고 부셔진 마음을 부여잡고 힘든 중에 있는지요?
가물 가물 꺼져가는 등불, 사라지는 희망을 바라보며 어두운 방에서 괴로워하고 있는가?
특히 이번 부흥성회에 자신을 주님께 맡기고 성령의 은혜, 성령의 기름을 사모하라.
좋으신 주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결코 버려 두시지 않으신다. 다시 일어서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너진 성벽을 보수해 주시듯이, 은혜를 주시고 세워 주시고, 회복시켜 주신다.

좋으신 성령님께서 꺼져가는 등불을 방관하지 않으신다. 생명의 불을 다시 회복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성령께서 기름을 공급해 주셔서 다시 생명의 열기, 삶의 열정, 믿음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은혜와 능력으로 다시 일어 서시기 바란다. 


주제선택:
  • 제목"양과 이리 떼"  
  • 본문마태복음 10:11-20
  • 히트138
  • 설교자강인국 목사
  • 설교일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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