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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반려자여..."
본문
창세기 2:18-25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3-05-21

               가정의 달 메시지, “내 영혼의 반려자여…”, 2:18-25, 강인국목사, 2023.5.21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소울메이트는 번역하면 영혼이 통하는 사람, 영혼의 반려자라는 의미이다. 소울메이트에 대한 정의는 빠른 시간 안에 서로 깊은 친밀감을 느끼고행복감과 만족감이 유지되는 관계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soulmate는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단 1명이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친구나 동료에서도 많은 soulmate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Randall Monroe는  세상에 soulmate 1명 뿐이고, 1명을 찾고 싶다면 일렬로 서서 컨베이어를 타고 잠시 악수하며 몇 마디만 나누어도 수십년 이 걸린다고 한다. 여러분도 그런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싶은가? 사람은 소울메이트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나에게도 영혼이 통하는 배우자, 영혼이 통하는 친구가 있을까? 있다면 어디 있을까? 영혼의 동반자를 찾아서 떠나보자.

오늘은 부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이런 때에 배우자가 없는 분은 나는 싱글인데, 오늘 괜히 교회왔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혹시, 그런 마음에 귀를 닫고 주무셔도 Blame 하지 않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주위 사람들의 행복을 비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내용은 부부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게 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실제했던 소울메이트가 있다면 오늘 본문이 아닐까?

* 본문: 18절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It isn't good for the man to live alone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은 no good 이다. 그래서 사람은 본능적으로내 님은 어디에짝을 찾는다

* 그래서 하나님은 18절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어 주셨다.
본문은, 남자를 위하여 여자가 창조되었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없이 불완전하며, 여자는 남자없이 불완전하다. 사람은 부부가 되어서 좀더 완전해지고, 사람은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은 완벽한 배우자를 동경하며 소울메이트를 찾는다.

 * 하나님께서 어떻게 여자를 창조하셨는가? 18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하나님께서 여자 창조를 계획하신다, 19, 20절에서는 아담의 모습을 관찰하신다, 21절에서 하와를 창조하셨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른 짐승들은 암컷과 수컷을 동시적으로 창조하셨다. 반면에, 여자 창조는 계획하시고, 관찰 연구하셔서 창조하셨다. 여자의 창조가 굉장히 독립적이고,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진행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남자의 갈비대를 취하여서 여자를 만드셨다. 왜 머리뼈나 발가락 뼈가 아니고, 갈비뼈인가? 갈비뼈는 사람의 중요한 심장을 감싼다. 위치적으로는 사람의 중심에 있다. 그 의미는?

1. 부부는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함을 의미한다.
여자는 덤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는 어떤 피조물보다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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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와가 먼저 범죄한 후에 아담도 선악과를 먹게 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벌을 주어서 여성의 지위가 낮아졌다. 그 이후, 인류 역사는 여자는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했다.

. 옛날 한국 여인들은 이름이 없다. 어릴 때 이름, 시집가면 ‘수원댁’, 자녀 낳으면 “누구 엄마”
.
일부다처제: 이것은 여자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이다, 여자로서의 독립된 인격이 없다.

- 가정의 위기는? 상대방을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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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를 존중하면, 남편도 존중받는다.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면, 나중에 남편이 무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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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이혼: 젊을 때 무시받은 것에 대한 응징으로 돌아온다. 양들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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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머니 할아버지: 운전하는 할머니, 다소곳이 운전대 옆좌석에 앉은 할아버지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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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책 잘 해야 한다.

* 21절 “깊이 잠들게 하셨다” 최초의 마취과 의사는 하나님이시다.
“깊이 잠들었다”는 말은 ‘죽었다’라는 말과 같다. 남자의 죽음을 통해서 여자가 태어났다.
2.
남자가 죽어야 가정이 산다.
세상의 진리는, 내가 이기기 위하여 당신이 죽어야 한다. 하지만, 기독교 진리는, 내가 죽어서 당신이 살고 우리 모두가 산다. 기독교는 내가 죽음으로 사는 진리이다.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죽어야 사는 진리,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 진리는 창조 시 부터 있었다

세상 사람은 나이 들수록 고집스럽고 권위적이지만, 기독인은 나이 들수록 부드럽고 낮아져야 한다.
특히 아버지가 아버지의 권세를 포기하고, 남편이 남편의 권세를 포기할때, 가정이 변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 우리 남편분들, 주님 안에서 영적 장례식을 치르는 날들이 되시기 바란다.

- 옆구리가 시린다는 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을 때 하는 말이다. 상당히 성경적이다.
사람을 갈빗대를 빼어서 아내가 탄생했으니, 아내가 내 옆에 없으면 시릴 수 밖에

- 아담의 옆구리를 통해서 하와가 태어났고, 예수님의 옆구리 상처를 통해 신부 교회가 탄생했다. 아담의 죽음을 통해서 신부인 여자가 탄생했고, 주님의 죽음을 통해서 이 땅에 교회 탄생했다.
우리 기독교 남편들은 집안의 가장이기에 예수님을 본 받아 자신의 죄악된 본성을 죽어서, 아내를 살리고, 자녀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자.

* 아담이 하와를 보는 순간에 뭔가 강력한 느낌을 받았다. 눈에서 전기가 일어났다.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 그 감정을 말로서 표현한다. 23절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3.
부부에게는 사랑이 있어야 하고 사랑의 표현이 있어야 한다.
- 가정의 전제, 결혼의 전제 조건은 사랑이다. 사랑이 서로를 엮어주고 지탱해 준다.
 
물질, 명예, 학벌 등이 결혼의 조건이나 가정의 주된 가치관이 되어서는 않된다.
-
또는, 가정을 남편의 권위, 위엄, 폭언, 힘으로 지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
많은 남편과 아버지들이 힘으로 가정을 지킨다고 생각하다가, 나이가 들면 후회한다.
  “
자녀들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해줄껄, 아내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해 줄껄…”

- 법적으로 한 집에 산다고 부부가 아니다. 사랑이 있어야 부부이다.
한 이불 덮고 잔다고 부부냐, 부부라야 부부지부부는 사랑, 신뢰, 존경이 있어야 한다.

* 부부는 사랑의 표현, 사랑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은 사랑의 표현에 인색하지 않았다. 아담은 멋을 아는 남자였다.
인류가 내 밷은 최초의 말은 시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이었다.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이것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무엇이라고 할까?
나의 분신이라는 의미,
요즘 말로 나의 영혼의 동반자여 라는 의미일 것이다.

- 한국 남자들은 사랑의 표현에 참 인색하다. 사랑을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을 멋으로 생각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사랑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 사랑의 언어: 상대방을 인정하고, 격려, 칭찬해야 한다: 맛있어요. 아름다워요, 훌륭해요,
참 잘했어요, 고마워요, 당신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오.

* 소통의 기술: 1) 상대방이 말하게 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어라.
2) 타인이 나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말하라. 조심스럽게, 간략하게 말하라.  
3) 상대방이 말할 때 반응해 주라. 공감해 주어라.

* 부부지간에 존중과 공감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가 없으면, 같이 살아도 고독하다.
-
사랑의 대화가 있는 곳에 사랑은 깊어지고 삶은 윤택해진다.
꽃나무에 물을 주면 꽃이 피듯이, 여자는 사랑의 언어를 먹을 때 마음에 꽃이 핀다.
좋은 말은 사람의 병든 마음을 치유하는 위대한 힘이 있다.

* 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이 때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기 전이므로 벌거 벗어도 부끄럽지 않았다. 이것은 가정의 모습이기도 하다.
4.
부부는 서로의 부족함과 부끄러움이 다 드러나도 감싸 주어야 한다.
부부는 어떤 인간 관계보다 서로의 단점이 많이 드러난다.
처음에 만나 연애할 때에는 수즙어하고 조신하게 행동하다가, 결혼하여서 한 집에 살면 편한 것을 추구한다. 같이 살다보면 나쁜 버릇도 보이고, 나쁜 본성이 드러난다.
그러면 그 때부터 실망하고 지적하고 고치려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고 훈계한다. 그러면 불행은 시작된다.
부부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 서로 포용하고 감싸 주어야 한다.

디도서 3:2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라고 말씀한다.
서로 감싸고 관용할 때 사랑은 더욱 돈독해 지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된다.

: 사람들이 꿈꾸는 그런 소울 메이트, 서로 마음이 완전히 일치하고 공감하고 항상 행복하기만 한 배우자나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다.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아도 소울메이트는 만날 수 없다. 소울메이트란 단지 환상일 뿐이고, 사랑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이요 상상의 산물 일 뿐이다. 처음의 강한 끌림 때문에 망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수십년 걸려서 소울메이트를 찾았다 하자, 그들이 항상 영혼이 통하고 행복하기만 할까?
혹시하고 만나면 역시하며 실망한다. ? 인간은 죄악된 본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영혼의 반려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혼의 반려자는 행운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소울메이트는 노력 없이 저절로 얻고 유지되는 관계가 아니다.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났다 해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 존중하고, 자신의 죄악된 본성을 죽이는 것이 있어야 하고, 사랑의 표현이 있어야 하고, 서로의 부족함과 수치를 감싸 주어야 한다. 


주제선택:
  • 제목"광야 교회"  
  • 본문누가복음 3:3-17
  • 히트118
  • 설교자송용걸목사
  • 설교일2023-06-04
  • 제목"소금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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