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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같이 맛을 내며 삽시다”
본문
마태 5:13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1-07-25

                       “소금같이 맛을 내며 삽시다”, 마태 5:13  

 

마태복음 5-7장을 산상수훈, 예수님께서 산위에서 주신 교훈이란 뜻이다.  

 

산상수훈의 핵심은 지난 주까지 4개월에 걸쳐서 말씀을 나눈 팔복이다.  

 

인도의 간디는 산상수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예수께서 전한 ‘산상수훈’은 종교 중의 종교다. 모든 종교의 다이아몬드다” 그는 일생 산상수훈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았다. 불교의 스님들도 이 산상수훈을 교훈 삼아서 설법하는 것을 종종 들었다.  

 

이 산상수훈은 종교를 초월하고, 시대를 초월하고, 사상을 초월하여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말씀해 준다.  

 

아쉬웠던 팔복강해를 마치고 이제 산상수훈의 또 다른 주제로 넘어간다.  

 

* 오늘 설교는 세개의 퀴즈가 나온다. 다시한번 디너 클럽? 

 

비행기 여행시, 기내 식사시간에 여러 일회용 물품(냅프킨, 포크, 칼 등)이 봉지에 쌓여나온다. 혹시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이용해 보았는가? 퀴즈1, 이것은 무엇일까요? 

 

작은 봉지 겉에 이렇게 쓰여있다. <The color of snow, the taste of tears /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색깔이며, 눈물과 같은 맛을 낸다> 힌트? <만약 당신의 음식이 싱거우면, 울지 말고, 이 봉지를 사용하세요.> 소금이다. 소금을 이렇게 우아하고 시적으로 표현하다니, 청소년의 감성이 막 살아나는 것 같다.  

 

* 오늘은 소금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소금의 기능?  

 

1. 소금은 음식 맛을 낸다.  

 

요리 속에 온갖 양념이 들어가도, 간이 맞지 않으면 맛이 없다.  

 

소금은 음식 맛의 기준이다, 음식은 소금에 따라서 맛이 있다, 없다를 결정짓는다.  

 

. 성도는 이 세상을 맛나게 만드는 사람이다.  

 

* 무엇이 맛난 인생인가? 재미있게? 의미있게? 보람있게 사는 것? 어떤 것일까? 

 

* 음식 맛을 평가하는 것도 각 사람의 입맛에 따라서 다르다. 

 

. 어떤 사람은 매운 맛, 달콤한 맛, steak well done, medium, rare 각각 다르다.  

 

. 맛난 인생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 가든지, 주님이 기뻐하시고, 이 세상을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면 좋다.  

 

. 성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 관심사, 능력 등을 동원해서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을 더욱 맛나게 만들고, 이 세상을 더욱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 성경에는 맛난 삶과 유사한 표현이 있다.  

 

- 출애굽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말랐다. 사흘을 걸어서 샘물을 찾았다. 죽을 고생, 그런데 그 물은 쓴물이었다. 죽을 지경이다.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한 나무가지를 던져 넣었더니 단물이 되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고통의 인생, 죽을 것 같은 인생, 쓴물같았던 인생이 단물 인생, 맛난 인생, 살만한 인생이 된다는 교훈도 담겨있다.  

 

. 예수님께서 첫번 째 베푸신 기적? 가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 난감하다. 예수께서 돌항아리 6개에 물을 채우라, 떠서 손님들에게 주어라. 맛있는 포도주가 되었다. 자칫 썰렁할뻔 했던 혼인 잔치에 예수님이 오셨더니 기쁨의 잔치가 되었다.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더니 밋밋했던 맹물이 맛난 포도주가 되었다. 

 

무기력하고 의미없던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면 축복과 축제의 삶을 살게 된다.  

 

* 여러분, 다 그런 것을 경험하셨지요?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면? 평소에 보던 그 하늘이 달라 보인다, 얼굴에 지나가는 바람이 나를 간지럼 태우기 하며 숨박꼭질 하는 것 같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나를 향하여 반갑다고 막 두손을 흔드는 것 같았다.  

 

어두운 심연에 잠겨있던 밤하늘의 별들이 나를 향하여 어루는 것 같았다.  

 

-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인생을 기뻐하며 살아라. 주님을 만나면 왜 그렇게 웃음이 자주 나오고, 기쁜지... 

 

- 롬 5:1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 인생을 즐거워 하며 살아라.  

 

- 성도는 인생을 살 때 기쁘게 산다, 심지어는 고난이 닥쳐와도 인생을 즐겁게 산다.   

 

* 왜 성도는 고난을 당해도 인생을 맛나게 사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사정과 마음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결국 우리를 승리케 해 주심을 믿기 때문이다.  

 

* 퀴즈2: 썩지 않는 음식물은 무엇일까? 5개 메이플 시럽, 꿀, 설탕, 식초, 소금 

 

2. 소금은 부패를 방지한다. 

 

- 한국 남쪽지방의 음식물은 상당히 짜다. 왜? 음식 상하지 않게 소금을 많이 넣는다.  

 

. 젓갈, 간고등어, 등 짠 음식이 생긴 원인은 음식이 상하지 않게하는 방편으로…. 

 

. 온 세계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썩지 않는 이유? 바닷물의 염도농도가 3.5%를 유지하기에 그나마 바닷물이 깨끗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오염물질이 흘러 들어가면 바닷물도 썩겠지요? 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 

 

-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 소독제, 질병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 그런데, 주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시는데, 성도가 먼저 부패하면?   

 

본문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성도의 기능 중에 참으로 중요한 기능은 이 세상에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이다. 성도는 정직, 바르게 살아야 하고,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 성도가 순수성을 잃어 버리면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사람들 발에 밟히고 버림을 당한다.  

 

* 성도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세상의 부패를 방지해야 한다. 

 

* 퀴즈3: 어떻게 하면 소금이 제 맛을 내고, 썩음을 방지할 수 있는가?  

 

3. 소금이 (녹아야) 그 역할을 해 낼 수 있다.  

 

소금이 완전히 녹고 풀어져야 음식이 맛나는 요리가 된다.  

 

소금이 완전히 녹아서 없어져야 썩음과 부패를 방지한다. 

 

성도(우리, 내)가 녹아 없어지는 만큼 이 세상은 기쁨과 행복이 점점 더 커진다. 

 

- 어거스틴의 물고기론:  

 

성도(우리, 내)가 녹아 없어지는 것 만큼 이 세상은 더 맑고 깨끗해진다. 

 

- 우리의 죄악된 본성이 살아 있으면 않된다. 나의 옛 사람의 형체가 완전히 깨어지고 녹아야 소금을 역할을 감당해 낸다.  

 

- 사람이 본성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표범이 자신의 얼룩무늬를 바꾸는 만큼 어렵다.  

 

- 그런데, 하나님은 가능하시다. 우리가 처절한 결단을 하고 노력을 할 때에 성령께서 우리의 죄악된 본성을 바꾸어 주신다.  

 

- 우리의 책임은 매일 부서지고, 깨어져서 새 인격이 되기 원하는 결단과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성령께서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 주신다.    

 

. 나의 못된 본성이 산산히 깨져야 한다. 하늘보다 높은 나의 자존심과 잘못된 가치관이 무너져야 하고, 나의 죄악이 깨끗이 씻겨야 한다.  

 

- 그래야, 하나님께서 나의 깨어진 그 옛 본성 위에 새로운 나를 세워 주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깨어진 그 옛 사람 위에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해 주신다.  

 

그래서, 맛을 내고 썩음을 방지하는 소금으로 쓰임받는다.  

 

- 구약 제사에 소제가 있다. 이것은 곡식을 빻아서 드리는 제사이다. 곡식을 매우 가늘고 하얗게 부쉬는 것은 깨어지고 낮아지고 부셔지는 성도의 모습을 의미한다. 

 

. 매일 우리 교회에서는 “자글 자글” 깨어지는 소리가 나기를 바란다.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한다가 아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고 말씀한다. 내가 한번 소금이 되어 볼까 어쩔까?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 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다. 성도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세상의 소금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옛 품성을 깨고, 부셔뜨리고 망가지기를 즐거이 하셔서, 썩어가는 세상에 부패를 방지하고, 이 세상을 더욱 살맛나게 만드는 성도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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